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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건 강미 on 19 years ag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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/희망/꿈/용기/도전/
"심장병 무관심" 한국인은 '강심장'?
~(( 심근경색 중상 "모른다" 60%
~(( "자기 콜레스테롤치 안다" 4.7%
김철중 의학전문기자
회사원 이모(54)씨는 최근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.
진단은 급성 심근경색증.
검사 결과 이씨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3개 중 2개가 거의 막혀 있
을 정도로 좁아져 있었다. 이런 현상을 촉발하는 혈중 콜레스테롤은 280(정상 240
이하)으로 매우 높았다. 그는 가슴을 열고 관상동맥을 갈아끼우는 수술을 받았다.
이씨는 “병원에 오기 전까지는 이런 상태인 줄 모르고 지냈다”며 “심장병이 이렇
게 무서운 줄 몰랐다”고 말했다.
우리나라에서 한 해 180만여명의 심장병 환자가 병원을 찾고, 매년 약 20만명의
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만, 심장병에 대한 일반인의 경각심은 매우 낮다.
지난해 대한순환기학회가 전국 30~65세 성인 남녀 1564명을 대상으로 ‘한국인의
심장병에 대한 인식조사’를 한 결과에 따르면, 심장 돌연사의 가장 흔한 원인인
심근경색 증ǭ